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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러브버그(사랑벌레·붉은등우단털파리) 생활정보_퇴치방법

by 일상생활 정보 2023. 6. 25.

서울 북부 은평구를 중심으로 여름에 자주 나타나는 일명 러브버그(사랑벌레)는 사람에게도 날아드는 습성이 있어 시민들에게 시각적 불쾌감과 불편함을 주지만 사실은 해로운 벌레가 아니라 환경 정화에 도움이 되는 익충이라고 합니다.

진드기 박멸에도 도움 주고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중요한 역할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붉은등우단털파리」로 명명되는 일명 러브버그(사랑벌레)에 대처법에 대한 생활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목 차]

 

1. 러브버그(사랑벌레)의 공식명칭 「붉은등우단털파린」

2. 러브버그(사랑벌레)는 이로운 곤충(익충)

3. 러브버그(사랑벌레)의 개체수 증가 이유

4. 러브버그(사랑벌레)의 습성

5. 러브버그(사랑벌레)의 퇴치방법

6. 마무리

 

 

러브벌레(사랑벌레) 사진
러브버그사진[출처 국립생물자원관]

 

1.  러브버그(사랑벌레)의 공식 명칭 「붉은 등우단털파리」 

러브버그(사랑벌례)의 공식명칭은 「붉은 등우단털파리」로 중앙아메리카와 미국 남동부 해안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외래종으로 1cm가 조금 안 되는 크기의 자생종 털파리입니다. 털파리류 성충 수컷은 3∼4일, 암컷은 일주일가량 생존하고 한 번에 200∼300개 알을 낳지만 생존율이 높지 않고 성충의 수명은 1주일 정도 라고 합니다.

 

러브버그(사랑벌레)는 성충이 된 이후 암수가 짝짓기 상태로 먹이를 먹거나 암수가 쌍으로 날아다니기 때문에 러브버그, 일명 사랑벌레로 불리는데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이라고 합니다.

2.  러브버그(사랑벌레)는 이로운 곤충(익충)

러브버그(사랑벌레) 유충은 실제 썩은 잡초나 낙엽 그리고  풀 등 을 먹어 빠르게 분해시키는 자연 청소부 역할을 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러브버그(사랑벌레) 성충은 화분매개 역할로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드기 같이 일부 해로운 벌레도 박멸하는데 등 생태계 내에서 환경 정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로운 곤충입니다.

3.  러브버그(사랑벌레)의 개체수 증가 이유

러브버그(사랑벌레)가 주로 사는 산 주변이 개발되고 그로 인한 도시 열섬현상, 급격히 상승된 기온 등 다양한 이유로 최근 러브버그(사랑벌레)들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사랑벌레(가 나타나는 데에는 날씨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습한 날씨에 산으로부터 인접한 지역에 출몰되는데 햇볕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저하하기 때문에 주로 장마가 오래 이어질 때 날씨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은평구에 다시 나타났는데, 이는 러브버그(사랑벌레)는 수풀이 있거나 낙엽이 쌓인 환경을 서식지로 좋아하는데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오르고 비가 내리면서 땅속에 있던 유충이 성충으로 탈바꿈하기 가장 좋은 기온과 습도가 북한산을 중심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장마철과 맞불려 개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최대 7월 중순까지 활동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4. 러브버그(사랑벌레)의 습성

러브버그(사랑벌레)는 열을 좋아하기 때문에 따뜻한 벽면이나 뜨거운 햇빛에 달궈진 차량에 잘 달라붙는다고 알려있습니다. 특히 흰색 자동차에 잘 달라붙는데 러브버그(사랑벌레)의 사체는 갈수록 산성을 띠는 특성이 있어 바로 닦아내지 않으면 잘 닦이지 않고, 심하면 차량이 부식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자동차에 러브버그의 사체가 붙었다면 얼른 닦아내는 는 게 좋습니다.

 

5. 러브버그(사랑벌레)의 퇴치방법

지자체에서는 화학적 방제를 하면 당장은 개체 수가 줄어들겠지만, 포식 곤충이 사라지며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등 환경적인 문제 때문에 개체 수가 많아 혐오감을 주는 만큼 일부 화학적 방제를 하되 유충이 사는 습지 등은 피하거나, 트랩을 설치하는 등 물리적 방제를 병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자체 방제노력 외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습니다만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물리적 대체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끈끈이 트랩 활용하기

☞ 러브버그(사랑벌레)는 불빛에 모여드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불빛 주변으로 끈끈이 패드 등을 설치하면 러브버그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방충망의 빈 공간을 보수하기

☞ 찢어지고 벌어진 방충망이나, 방충망의 틈사이를 보수하여 러브버그(사랑벌레)의 유입을 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3) 가급적 밝은 색의 옷보다는 어두운 색 옷 입기

☞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두운 색을 입으면 몸에 달라붙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창문이나 방충망에 물 뿌리기 

☞ 러브버그(사랑벌레)는 물에 취약하다고 하니까 창문이나 방충망에 붙어 있는 러브버그(사랑벌레)에 물을 뿌리면 쉽게 떨어진다고 하니 미리미리 물을 뿌려 놓은 것도 한 방법입니다.

 

5) 보행 중 마스크 쓰기

☞ 보행 중 러브버그(사랑벌레)가 얼굴의 입이나 코에 자주 달려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6. 마무리

러브버그는 햇빛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저하되어 서서히 자연소멸되고 수명이 약 1주일 정도라고 하는데 아무리 독성도 없고, 인간을 물지는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 익충이라고 하지만 마주치면 혐오감을 주고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러브버그(사랑벌레)를 없애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모기 등 해충을 잡을 때 쓰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살충제 등을 사용하면 됩니다만 냄새나 화화적 방법을 꺼리시는 분들은  위의 방법을 사용하시는 건 어떨까요?

 

만약 감당할 수 없이 많은 러브버그(사랑벌레)가 몰려든다면 해당 지자체 보건소에 연락하셔서 방역의 도움을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