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장마철이 시작되고 긴 장마가 될 거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었습니다. 장마철하면 떠오는 아이템 중에 레인부츠가 있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레인부츠가 출시되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레인부츠를 구입하고자 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레인부츠를 고르는 방법과 사후 관리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목 차]
1. 레인부츠 고르는 방법
2. 레인부츠 세척·건조방법 및 보관방법
1) 세척·건조방법
2) 보관방법
3. 발건강관리방법
4. 마무리
1. 레인부츠 고르는 방법
1)너무 큰 사이즈를 고르면 신발 안에서 발이 헛돌아 넘어질 위험이 있고, 너무 작은 사이즈를 고르면 피가 안 통해 불편하기 때문에자신의 발사이즈 보다 한 치수 크게 신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종아리 사이즈도 확인하는 게중요합니다.
2)방수기능과 통기성을 모두 갖춘 천연고무소재인지 아닌지 따져봐야 합니다.합성고무인 경우엔 쉽게 오염되고 냄새가 나기 쉽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천연고무소재를 선택하시는 게 좋아요. 특히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기능이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3) 너무 높은 굽은 오히려 다리라인을 망칠 수 있으니적당한 높이의 신발을 고르시고 신고 벗기 편한 지도 봐야 합니다.
4) 아무래도 비 오는 날 신는 신발이다 보니 어두운 색 계열이 코디하기 쉽고 깔끔해 보인답니다.
5) 바닥면이 미끄러운지 안 미끄러운지,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지 않는지도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2. 레인부츠 세척 ·건조 방법 및 보관 방법
1) 세척 ·건조 방법
먼저 부드러운 솔이나 천으로 오염물을 털어낸 후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가볍게 헹궈주면 됩니다. 절대 뜨거운 물 혹은 표백제를 사용하면 안 되고 만약 오염이 심한 경우에는 부드러운 스펀지에 주방 세제를 묻혀 닦은 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냄새가 난다면 베이킹소다를 뿌려준 후 10분 뒤에 솔을 이용해 문질러주고 찬물로 헹궈내면 악취 제거에 도움이 된답니다.
말릴 때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말려야 형태가 망가지지 않고 오랫동안 신을 수 있답니다. 특히서늘한 곳에서 거꾸로 세워 건조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형태가 틀어질 수 있으니 두꺼운 종이 등을 넣어서 고정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물기를 제대로 닦지 않은 채 방치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보관 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부츠 전용 제습제를 이용해서 습기를 제거하면서 보관하는 거예요. 특히나 여름철 장마 기간 동안 신고 난 후라면 반드시 말려주는 게 좋은데요. 이때 신문지를 구겨서 넣어주면 제습효과와 악취제거 효과뿐만 아니라 모양 변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발건강관리 방법
일반적으로 레인부츠는 고무재질로 되어 있어서 통풍이 되지 않아 땀이 많이 차게 되고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이로 인해 악취가 나는 데요, 냄새를 없애기 위해 탈취제나 향수를 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일시적으로 냄새를 없앨 뿐 근본적인 원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고 습한 오후 2~4시 사이에 10분 이상 건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발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더불어 풋 파우더를 이용하거나 전용 데오드란트를 뿌려주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양말을 신지 않으면 땀 흡수가 되지 않아서 냄새가 나거나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어요. 또한 맨발로 신으면 마찰열 등으로 인해 화상을 입을 위험도 있다고 하니 가급적이면 양말을 신는 것이 좋아요. 만약 신고 벗기 불편하다면 덧신 형태의 양말을 신어주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또한 신발 속 습도가 높아지면서 물집이 생기고 심한 경우 통증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집을 터뜨리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만약 터졌다면 소독약을 발라주고 밴드를 붙여 감염을 막아야 합니다. 만일 상처 부위가 넓거나 깊다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마무리
이상으로 레인부츠 고르는 방법과 관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레인부츠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위 내용을 참고해서 구입하시고 건강하고 쾌적하게 올 장마를 무사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레인부츠는 1년 이상 신기 어렵다고 합니다. 착용 횟수뿐 아니라 통풍이 되지 않는 환경 탓에 세균 번식이 쉬워 무좀과 같은 질환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한철 신었다면 미련 없이 버리는 게 좋다고 하네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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